성경말씀 창세기18장14절

『 아브라함 이야기』

오늘 본문은 환대하는 아브라함을 기뻐하시고 친구처럼 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을 기뻐하고 환대하는 자는 주님이 들어오셔서 같이 하십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도 말씀하세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주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친구라 하십니다. 야고보서 2장 23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것을 의라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친구로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하나님께서 친구인 아브라함에게 숨김이 없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하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죄로 아우성치는 소동에 대하여 심판을 말하십니다. 그때에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생각합니다. 아브라함과 헤어진 롯이 소돔과 고모라 지역에 정착했다가(13장) 전쟁포로로 끌려가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14장). 그때 아브라함은 생명을 걸고 쫓아가 롯을 구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롯은 다시 소동에 정착하여 살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를 곤경에 빠뜨렸을지언정 등을 지기에는 무언가 매혹적이고 가나안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여겼던 것이에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힘들고 고생하고 나를 짓누르는 것들에게 당하는데도 세상밖에는 다른 곳이 없는 것 같이 생각합니다.

이런 롯과 같은 인생에서 아브라함과 같이 주님과 친구가 되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건도 롯이 곤경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전에는 군사와 무기로 조카를 구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그의 영적 무기라 할 수 있는 중재의 힘으로 롯을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소동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중보기도의 힘으로 롯을 구하게 되는 것이에요. 내가 곤경에 빠지면 기도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것이 힘이 듭니다. 그 일을 해결하느라 기도를 못합니다. 지치고 낙심되어서 잠에 빠집니다. 그때에 믿음의 공동체와 같이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브라함은 기도하였고 롯을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나만을 위하여 기도하십니까? 우리는 혼자 살 수 없기에 사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주님이 우리가 이리가운데 있는 양이라고 보시고 우리에게 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인간은 혼자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존재입니다. 혼자만의 믿음과 기도에서 깨어나 교회 공동체에서 믿음생활을 같이하고 모여서 기도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위기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중보기도로 내가 다른 영혼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이 기도하시면서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중보기도로 구하여 냅니다. 그러나 소동 전체를 구하지는 못합니다. 아브라함은공의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혹시라도 소동에 의인이 있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렇다면 멸망시키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사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아브라함이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공의를 들고 가지 않고 긍휼과 사랑을 가지고 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세는 출애굽기 32장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내었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희생을 각오한 중보기도였고 또한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기도였습니다.

모세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내놓았고 하나님의 사랑에 호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백성을 살리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나의 공로를, 내가 정당하다는 것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약함과 주님의 사랑을 고하고 간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 기도가 이루어지고 응답되어 질 것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영접하는 사람은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니라 다른 이의생명도 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주님과 친구가 되셔서 주님의 크신 계획을 닫는 우리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암송구절★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있으리라 (창 18장 14절)

 

시편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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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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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 오직 성경 · 오직 믿음

 

†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