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18장14절 야곱의 인생

오늘의 말씀 : 야곱의 인생

오늘 본문은 레아와 라헬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전에 야곱은 새롭게 변하는 자가 됩니다. 섬김을 받기 원하는 야곱이었습니다. 누구를 섬기기보다는 누구의 섬김을 받아야 한다는 가치관이 야곱이란 사람의 좌우명이었습니다. 야곱이 자기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나, 자기 아버지 이삭이 야곱의 형제를 축복할 때, 에서의 몫을 가로챈 야곱이 들었던 소리는 "에서 야곱을 섬 기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29장에 들어서서 상황은 역전됩니다. 야곱은 이제부터 다른 사람을'섬기는' 자로 나서야 합니다. 여태껏 다른 사람의 섬김을 받는 자리를 꿈꾸어 왔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도리어 다른 사람을 섬기는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야곱의 이야기에서 들어야 하는 복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너희 사이에서 누구든지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하고 마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만나주심으로 야곱은 준비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벧엘에서 야곱에게 함께하여 주실 것, 지켜 주실 것 그리고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신다고 28장 15절에 약속을 하십니다. 우연과 같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라헬과 라반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야곱은 바뀝니다. 그동안 자신이 없고 속이고 도망을 다니던 모습에서 적극적이 고주도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라헬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주도적으로 만남을 성사시킵니다. 그리고 먼저 품삯을 제안을 합니다. 담대하고 주도적이며 이제는 섬길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니 어떻습니까? 오늘날은 어디서 하나님을 만나겠습니까? 예배하는 곳에서 주님을 만날 줄로 믿습니다. 예배하는 자, 기도하는 자, 찬송하는 자에게 주님이 만나주십니다. 약한 자. 주님 없이는 안 되는 자에게 주님이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혈혈단신으로 밤을 지새우고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앞으로의 상황도 좋으리라는 기대가 없을 그때에 주님을 향하여 팔을드시기를 바랍니다. 반드시 길을 내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길을 가기 전부터 미리 담대함과 자신감을 주십니다. 충분히 그 길을 걸어가고도 남을 힘을 주신다는 것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쉽게 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세상은 경쟁을 부축이고 서로 쟁취하게 합니다. 그리고 남는 것은 재물이고 권세고 영광인 것 같으나 상처와 반목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났을 때에는 담대하고 주도적이면서 그 힘을 섬김에 쏟아붓는다는 것이에요. 사랑에 매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칠 년을 몇일같이 기쁘게 섬깁니다.

우리는 주님께 예배하면서 새롭게 변화해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면서 내가 불행해져서는 안 됩니다. 주님을 만나고 은혜가 충만하면 그것이 내 밖으로 잘 발산이 되는 것이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만나시고 어디에 행복이 있는 지를 확인하시고 즐겁게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암송구절★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18장14절)

 

시편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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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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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 오직 성경 · 오직 믿음

 

†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