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시편 139장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다윗왕

† 말씀 따라잡기 †

오늘 본문은 다윗이 인구조사를 했을 때의 일입니다.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그 승패가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늘 승승장구하던 다윗이 자기의 힘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려고 인구조사를 합니다. 본문 1절에서는 다윗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설명합니다. 사탄에게 져서 넘어졌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화가 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상황, 사탄에게 우리가 넘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교만할 때입니다. 다윗은 군대를 조직함에 있어서 자신의 군사력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구조사를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괘씸히 여기셨습니다(대상 21:7).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습니다. 다윗의 이런 행동이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교만한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요압의 계속적인 반대에도 사탄의 유혹 때문에 그 귀가 무뎌져서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사탄 때문에 교만해진다윗은 귀가 무뎌지고 판단력이 흐려졌습니다. 나라가 평안할 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앞으로 전개될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는 태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의 세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잠 16:18). 하나님은 다윗의 교만으로 인해 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에 의한 재앙을 내리셨습니다(대상 21:14).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체 인구의 1.4% 에 해당되는 칠만 명이나 되는 사상자를 내게 됩니다.

 

이 재앙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교만으로 인하여 칠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재앙을 받아 죽었습니다. 이것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만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말씀처럼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되겠습니다(고전 10: 12). 다윗은 가는 곳마다 자신의 군대가 승리하여 대제국을 건설하게 되자.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제국을 다스려 보고자 하는 교만이 은근히 싹텄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서 자신을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 교만은 사단의 유혹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단과의 영적 투쟁에서 숭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지 나 스스로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선 줄로 착각하지 마시고 늘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엎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는 역시 믿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15:5). 다윗이 이에 믿음이 있었다면 인구수를 세어 보지 않아도 이스라엘의 인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 성취에 대해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약속을 잠시 잊고 자신의 지혜로 인구수를 확인해 보고 싶어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승리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보장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붙잡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믿음을 잃어버리고 군대나 병력에 의지하려 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는 분명히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본문의 다윗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고 불신앙적인 행동을 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어 칠만 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세상 염려와 불안이나 근심에 스스로 사로 잡히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과 은혜를배반할 때, 사단의 노래개로 전락할 때에 가차 없이 진노의 손을 드셔서 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로 하여금 좀 더 성숙한 인격과 신앙을 가지게 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늘 혼나는 우리가 아니라 이제는 상 받고 즐거워하는 우리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암송구절★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 13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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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장 15절) 

 

로마서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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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섬김 †

아름다운 성경말씀으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실천하고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