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로마서14장8절

† 말씀따라가기 †

오늘 로마서에서 다루는 문제는 양심적인 의견의 차이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었던 것은 많이 알고 지식이 있는 자가 자유한 것을 아직 믿음이 약한 자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것을 비방하거나 정죄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핵심을 변질시키는 문제에 대하여는 단호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의 문제는 복음의 방향을 잘못된 길로 이끌어 갈 수도 있는 율법주의, 외식주의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골로새서의 문제는 영지주의 적인 영육 이원론에 근거한 금욕주의, 천사숭배사상 같은 것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은 복음의 본질을 저해하는 문제가 아닌 음식에 관한 문제와 율법에 기록된 명절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특별히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와 당시 안식일에서 주의 날로 변화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들이 가장 대표적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아디아포라'라고 하였습니다. 해도 죄가 되지 않고 하지 않아도 죄가 되지 않으면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하지 말아라" 하신 일이 없는 것들입니다. 이 문제들은 개인의 경건이나 양심의 자유에 맞기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것으로 서로 비방할 때, 서로가 불편해 질 때에 그 일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비방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주님에게 그 종의 행동에 대한 결정권이 있는 것이니 너희 서로가 아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종된 우리는 고린도전서 10장 23,24절과 같이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하는 말씀과 같이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믿음이 약한 자가 시험에 들거든 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울은 스스로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다는 지식만 가지고 행동하는 자는 강한 자이면서 반면에 행동이 미숙한 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복음의 자유를 이해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리스도께서 구원을 위하여 피흘리신 성도 형제, 자매의 양심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그 일을 삼가는 사람은 성숙한 성도입니다.

우리는 믿는 자들 사이에서 비본질의 문제를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들을 정죄하거나 피하지 마시고 서로 수용하고 용납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복음의 진리를 잘 아는 신앙인이 되시고 아는 것을 무기로 삼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암송구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14장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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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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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 오직 성경 · 오직 믿음

 

†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