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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성경말씀

마태복음 25장 14-30절 나의 신앙의 성적표는 몇점일까

by @블로그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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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14-30

<당신 신앙의 성적표는?>

1. 세 종에게 각각 달란트를 맡기다.(14-18)
하나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멀리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종들을 불러서 각각 재산을 맡겼다. 주인은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다른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먼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똑같이 장사를 해서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서 받은 돈을 숨겨두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비유다. 그 당시 팔레스타인의 대지주나 부유한 상인들은 로마나 알렉산드리아 같은 타지에 나가서 사업을 하거나 향락을 즐기곤 했다. 그 기간에 상인의 종들은 그의 사업들을 잠시 위탁받아 일해야 했다. 여기서 타지로 가는 주인을 예수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분이 재림과 승천을 빗댄 것이다. 달란트는 굉장히 큰 금액의 단위다. 타지로 떠나기 전 주인은 세 명의 종들에게 각각 열 달란트,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맡긴다. 이것은 차별을 둔 것이 아니라, 그들 각각의 재능과 은사대로 맡긴 것이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종은 자신들이 받은 달란트로 각각 장사를 해서 그만큼의 돈을 벌었다. 주인이 달란트를 맡기면서 이 돈으로 이윤을 남기라고 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들은 주인의 달란트로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즉시 받은 만큼의 이익을 남긴다. 그러나 셋째 종은 생각이 달랐던 것 같다. 그는 땅을 파서 주인이 맡긴 두 달란트를 숨겼다. 탈무드의 법칙에 따르면, 돈이나 보물은 땅에 묻는 것이 가장 안전했다.

2. 두 종을 칭찬하다.(19-23)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계산을 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가 내가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고 하자 그는 종을 칭찬했다. 네가 작은 일에 신실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너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두 달란트 받은 자도 내가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고 하자 동일하게 칭찬받았다. 앞으로 너에게도 많은 일을 맡기겠다고 말한다.

주인이 돌아와 결산의 때가 되었다. 첫째와 둘째 종은 자신들이 각각 2배로 이윤을 남긴 것을 보고한다. 당연히 주인은 그들을 향하여 착하고 충성된 자들이라고 하면서 칭찬한다.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앞으로는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머지않아 결산의 시간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열매를 맺은 자를 칭찬할 것이다. 이것은 행위에 의한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에게 주시는 보상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많은 것을 맡기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한다고 했는데, 앞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맡을 영원한 것, 그리고 그곳에서 누릴 메시아적인 영원한 기쁨을 의미한다.

 


3. 마지막 종의 결산(24-30)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자가 와서 당신은 굳은 사람으로서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곳에서 모으시는 줄 알고 받은 달란트를 있는 그대로 땅에 숨겨두었다고 말한다. 이에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며 꾸짖는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왜 최소한에도 못 미치는 행동을 했느냐! 적어도 그 돈을 이자 받는 자에게 맡겼다면 이자라도 더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있는 자에게 주라고 해버린다. 가진 자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갖지 못한 자는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라 한다. 그 쓸모없는 종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문제는 세 번째 종이다. 그가 아무 이윤도 남기지 않고 두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것은 주인에 대한 오해와 그를 향한 좋지 않은 감정 때문이었다. 그 종은 주인이 심지 않은 곳에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곳에서 모으는 굳은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이것은 철저한 오해였다. 이것을 예수님에 대한 오해로 여길 수 있는데,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였으며, 끊임없는 긍휼과 사랑을 주신 분이셨다. 그런 이유로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다는 것이다. 결국 주인을, 아니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아 그분의 제자와 증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종이 이윤을 남기지 못해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짖음을 당했는데 이것은 순전히 돈을 더 벌지 못해서 하는 꾸짖음이 아니었다. 단순하게 돈을 더 벌어 놓지 못해서 그 종을 꾸짖은 것이 아니었다. 주인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종을 꾸짖는 것이었으며,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적용과 해석은 내가 가진 은사와 달란트를 통하여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신실하게 일해야 함을 교훈한다고 할 수 있다.

4. 삶 속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각각 은사와 달란트를 주셨다. 각각 다르게 주셨기에 누구는 많이 주고 적게 준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모두 감당할 만큼 딱 맞게 적당하게 주셨기에 공평하게 주신 것이라 할 수 있다.

은사와 달란트는 단지 소유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고 가지고만 있는 것은 철저한 직무유기다. 주신 것으로 무언가를 남기면 충성되다고 하지만,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그대로 두며 악하고 게으르다고 성경은 판단하고 있다.

해야 될 일을 하는 자가 그리스도의 제자다. 이것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해야 될 일을 했는데, 잘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 이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문제는 하지 않는 것에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가 적게라도 은사와 달란트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신 이유는 이윤을 위해서다. 그 이윤은 자본주의적인 이윤이 아니다. 그 이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말한다. 은사와 달란트를 통하여 그의 나라를 보이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열매다. 그런데 이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수많은 위험과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위험과 모험을 감수하려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은사와 달란트를 조용히 묻어두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열매도 삶의 변화도 없다. 그저 그런 인생을 살다 인생을 마칠 수밖에 없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그리스도인이 될 뿐이다. 그러나 참 제자도의 DNA는 위험을 무릅쓰고 믿음의 모험을 하게 한다.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총동원하여 담대하게 믿음의 싸움을 하며, 맺을 수 있는 모든 열매를 내어 보인다. 현재 내가 가진 것으로 더 나은 열매를 맺고 있는가? 주신 것 그대로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결과물이 있는가? 그 결과물이 당신 신앙의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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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 하셨으니 이곳에서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도 그와 같은 역사가 이루어질 줄로믿고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 드립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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