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우는 성경말씀

마태복음 22장 23-33절 부활의 올바른 지식

by @블로그 2023. 4. 17.
반응형

마태복음 22:23-33

<부활을 알고 부활을 살자!>

1. 잘못된 부활의 지식(23-2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물었다. 모세가 말하기를 어떤 사람에게 자녀가 없이 죽으면, 그의 동생이 형수와 결혼애서 자녀를 낳아줘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일곱 형제가 있다고 할 때, 첫째가 결혼을 했는데, 자녀 없이 죽었고, 둘째부터 일곱째까지 똑같이 자녀 없이 죽었고, 나중에는 여자도 죽게 되었다면 부활 때에는 일곱 명의 남자가 모두 그 여자와 결혼을 했으니 그들은 모두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하냐고 묻는다.

사두개인들은 모세 오경만 인정하는 자들로서 오경을 근거로 하면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는 이미 수많은 부활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이 있다. 모세오경만을 인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얼마나 성경에 대해 무지한 자들인지 알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유한한 성경지식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모세 시대에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해 아들을 낳게 하는 수혼법을 언급한다.

이것은 신명기 25:5-6에 나오는 내용으로서 사회적인 보호 수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는 죽은 자의 가족이나 그 이름으로 상속받은 땅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며, 미망인의 생계를 보장해주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사두개인들은 일곱 형제의 예를 들면서 부활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 이 또한 함정 질문으로서 예수님을 곤란하게 하려는 질문이었다. 그런데 실상 그들은 부활이 없다는 성경적 논거와 증거는 하나도 없이 질문했다는 것이다.

 


2. 부활의 올바른 지식(29-33)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도 무지하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부활의 때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모두 하늘의 천사와 같이 된다. 너희는 부활에 대해 논하면서 아직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했느냐.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사두개인들은 성경의 진리를 발견하고 좇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신앙을 왜곡하는 이익단체일 뿐이었다. 예수님은 곧바로 사두개인들의 무지를 지적하신다. 두 가지를 지적하셨는데,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부활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곳은 죽음 자체가 없는 곳이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여전히 이 세상의 질서 안에서 부활을 생각하고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이 땅에서만 유효하다. 죽음과 부활 후에는 결혼이라는 인식 자체가 사라진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여전히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 얽매여서 죽음의 문제를 다루려 하고 있다. 신자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는 하늘의 천사 같은 존재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위치에 서게 된다. 아니 우리는 천사보다 더 존귀한 자들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죽음 후에도 새로운 생명, 즉 부활을 일으키심으로 궁극적인 생명을 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그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그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시간을 초월하여 역사가운데 임재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나님은 부활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디자인하고 계시며, 우리는 그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누릴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다.

3. 삶 속으로...
얕은 지식을 가지고 아는 체하는 사람은 위험하다. 그들의 특징은 마치 모든 지식을 섭렵한 사람처럼 것처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모르면 당연한 거고, 알면 갑자기 박사가 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자신의 아주 작은 신앙적 경험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려는 이들이 있다. 자신들의 그 좁은 신앙적 식견으로 크고 광대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 한 권 읽은 사람이다. 그의 모든 지식은 그 책 한 권으로 말미암는다. 그런데 한 권의 책이 모든 지식을 대변해주지 못한다. 여러 권의 책을 통해서 지식의 넓이와 깊이, 높이를 경험해야 지식의 방대함을 그나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위험하다. 이들은 더 이상의 지식의 습득을 거부한다. 이미 자신만의 지식으로 관점이 결정되고 굳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멈춰버린 적당한 지식의 관점에다 고집까지 가지고 있다면 그는 초특급 위험군에 속한 사람이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지한 자들은 여러 영역에 포진해 있다. 무엇보다 성경에 대한 무지, 얕은 지식은 위험하다. 피상적인 성경 이해는 오히려 복음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하거나, 복음을 왜곡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본주의의 사상들이 그 오해의 공간을 채우게 되며, 결국 복음은 반쪽짜리 복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마무리 정점을 찍는 것은 부활이다. 부활에 대한 몰이해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의 해답은 바로 부활에 있다. 그 어떤 것도 부활을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부활을 알자! 그리고 부활을 살자!

 

#오늘의성경말씀 #성경말씀캘리그래피 #성경말씀배경화면 #주일예배 #큐티 #묵상 #성경이미지 #사람을변화시킨다 #기도제목 #배우는성경말씀 #성경공부 #주님말씀 #하나님말씀 #성경읽기

 


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 하셨으니 이곳에서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도 그와 같은 역사가 이루어질 줄로믿고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 드립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