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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경말씀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8장 21-35절

by @블로그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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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한계 없는 용서

 

오늘내용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에 근거할 때 끊임없는 용서는 가능하다고 한다. 예수님은 형제자매를 용서하되 그 한계를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에게 한없는 용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용서하되 한없이 용서하라 하신다. 유대 랍비들은 세 번까지 용서하라 했고, 베드로는 좀 더 관대하게 일곱 번까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예수님은 그 한계를 허무신다.

무한한 복수를 상징하는 라멕의 ‘칠십칠 배’를 반영하여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창 4:24의 헬라어 역)라는 표현으로 무한한 용서를 명령하신다. 용서는 단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고, 죄인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일일 뿐 아니라 내 상처를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그분의 주권에 맡기는 일이다. 베드로가 질문한 ‘그때’는 죄를 지은 형제자매를 용서하기 위해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맥락(18:15-20) 안에 있다.

이에 예수님은 세 번째 비유를 말씀하신다. ‘달란트’는 그 당시 화폐의 최대 단위이고 ‘만’은 헬라어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 숫자이므로, 비유 속의 주인이 탕감해 준 ‘만 달란트’는 한계 없는 용서를 상징한다.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살기 위해 갚아야 할 빚이 그만큼이었다. 용서할 수 있으려면 내가 받은 용서를 기억해야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도, 계산할 수도 없는 용서의 은혜 때문에 우리에게도 관습과 상식을 초월한 용서를 요구하신 것이다.

또한 ‘백 데나리온’은 만 달란트의 60만 분의 1이다. 16만 년 일해야 갚을 수 있는 빚을 면제해 줬더니 고작 백 일치 품삯 때문에 동료를 무자비하게 대한다면, 은혜를 거두고 다시 그 빚의 책임을 물어 심판하는 게 마땅하다.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받을 수 없다. 우리에게 날마다 기도하도록 가르쳐주신 그대로이다(6:12,14,15).

죄에 눈감아주지 않는 단호하면서도 신중한 권면과 돌아온 자를 조건 없이 받아주는 한없는 용서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구원은 값없이 얻는 것이다. 그러나 그 값없음은 은혜의 측면에서 언급되는 것이다. 구원에는 은혜의 측면과 아울러 열매의 측면이 있다. 열매의 측면에서 보면 인간은 구원에 합당한 행실을 하여야 한다. 본문에서 교훈하는 행실은 겸손과 인간 존중, 용서이다. 우리는 천국 입성을 위해 그러한 행실의 열매를 충실히 맺어야 하겠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장 15절) 

 

로마서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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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섬김 


아름다운 성경말씀으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실천하고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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