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묵상] 코람데오(Coram Deo)의 삶을 살라

요한복음 17장

코람데오(Coram Deo)의 삶을 살라

때로는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는 깜짝 놀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물론 인간은 감정을 지닌 존재라 순간적으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사람은 그동안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닌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때 우리는 당황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때로는 우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하는 일련의 행동과 말들은 우리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믿으시는데 때로는 때론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께 어색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 없는 행동을 하고, 믿음 없는 말을 하며, 사랑이 없는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할 때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처럼 죄를 짓고, 하나님 앞에 거짓되게 행동합니다. 성령님이 분명 여러분 안에 계시다면 깨닫게 하시고, 죄를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코람 데오(라틴어: Coram Deo)라는 말은 라틴어 2개 단어인 코람(coram)과 데우스(Deus)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A.T. 피어선은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거룩한 삶이란 코람데오(coram Deo)의 삶이라고 합니다. 의식적이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눈앞에서 살아가는 삶이며, 하나님의 눈앞에 자신을 직접적으로 두는 삶이며, 그리고 그 분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동시에 우리도 그와 함께 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숨겨진 불경건한 삶의 모든 감추어진 것들을 청소하는 것이며 우리가 우상을 포기하고 그 자리가 하나님의 임재와 교재의 성소로 바뀌지는 삶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교회의 전 세대가 의식적으로 코람데오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실재하시는 것 같은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실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시길축복합니다.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목장 식구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지난 3월 7일, 코로나19라는 함께 모이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많은 분들의 기도와 축복 가운데 가정목장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가정목장을 통해 말씀해주신, 다음의 4가지를 꼭 마음에 새기며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① 모세와 같이 온유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온유하시고 겸손하셨듯, 주 안에서 온유한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리지 않는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② 엘리야와 같이 성령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늘 성령님과 동고동락하며, 그분의 인도하심따라 사역을 감당하는, 성령의 능력을 드러내는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③ 예레미야와 같이 눈물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성도님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함께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간구하며 아뢰는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④ 침례요한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드러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한영혼 한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오직 주님만을 드러내는 모습로 기쁨을 누리는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귀한 소명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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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섬김 †

아름다운 성경말씀으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실천하고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