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묵상] 목표는 변치 말고 속도는 조절하라

요한복음 17장

 

목표는 변치 말고 속도는 조절하라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 기독교인 숫자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인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청년 40%는 교회로 돌아올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복음의 비밀을 모르면 이럴 수 있습니다. 낙후된 지역에서 복음을전하면 삶이 어렵기 때문에 복음에 쉽게 문을 열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윤택한삶의 현장에는 영적 갈급함이 사라지기에 신앙생활이 종교생활로 변질될 우려가 큽니다.그러다 보면 결과적으로 유럽교회에서 일어났던 것과 같이 고령화되고 쇠퇴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성장이 어려운 오늘날의 상황에서 재적이나 출석 교인 숫자에 연연하지말아야 합니다. 교인이 많아도 수평 이동하여 성장하는 것이라면 하나님 나라 확장에기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미 구원받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 다른교회를 다닌다면 그들은 여전히 천국 시민이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비신자가 구원받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열매로 말한다'는 원칙은 가정교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교회가 신약교회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열매를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령님을 보내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은사를 주셔서 성도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역이 재현되도록 하고, 예수님을 닮게 만들어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제자를 만들라고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가정교회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열매로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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