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묵상] 로드디 스타크(Rodney Stark) 교수의 <기독교의 발흥>

요한복음 17장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자

신약교회와 같이 세상을 바꾸는 교회가 되려면, 그리스도인 숫자가 늘어야 하고,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 교수의 <기독교의 발흥>보면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했을 즈음인 서기 350년 로마 시민의 숫자를 600만명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이중 약 절반 정도가 그리스도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즉 꾸준히 전도가 되었으며, 교회는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교회의 독특함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당시 로마사회에서는 낙태, 유아 살해, 불륜과 이혼과 동성애가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것들을 거부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는 딸이 많았는데 이러한 딸들이 장성해 결혼하여 믿지 않는 남편들을 전도했습니다. 당시 전염병이 돌아 인구의 30%가 사망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된 지역을 떠났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남아서 환자를 돌보고, 시체를 치웠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성경에 기초한 원칙과 문화를 고집할 때 안 믿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19세기 아프리카에 있었던 <줄루 범죄도시> 라는 영국 영화가 있습니다. 1879년 아프리카 대륙 남쪽에 거주하는 '줄루' 라고 하는 용맹한 부족이 영국군과 싸워 1,300여명의 영국 정예부대를 몰살시켰습니다. 그리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는 150여명 밖에 안 되는 요새를 3000~4000명의 줄루 부족이 인해전술로 이틀이나 공격했음에도 무너지지 않자 이 요새를 포기하고 떠나갔습니다. 이곳을 지킨 150명 중 11명이 영국 최고의 무궁훈장인 빅토리아 훈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중 한 명은 총 한 번도 쏘지 않은 의사였습니다. 그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부상당한 군인들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임무를 다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 할지라도 죽어가는 한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비판과 공격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명감으로 주님이 세워주신 자리를 지켜, 천국에서 무궁훈장을 받는 목자와 목녀,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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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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