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창세기39장2절

† 말씀 따라가기 †

 

오늘 38장의 본문은 요셉의 이야기 중간에 등장합니다. 이 본문 다음의 유다는 자기희생적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만약 요셉의 지야 기를 계속 이어 나간다면 많은 사건들에서 유다의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의 회심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다는 집을 떠납니다. 향제들로부터 떠났습니다. 요셉의 일로 인하여서 형제들이 서로서로 경쟁하며 반목하는 것을 보며 떠났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교회의 일들을 보고 소문을 듣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다는 떠나서 자연히 이방 사람과 교류하게 됩니다. 우리도 교회를 떠나면 세상과 어울리게 됩니다. 그는 떠나서 가정을 이루지만 두 아들이 죽습니다. 더 좋아 보이고 형통하려고 떠났는데, 가족이 붕괴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탓을 합니다.

며느리인 다말이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탓을 합니다. 23절에도 다른 사람이 알게 되어 부끄러움을 당할까 눈치를 보고 친구인 히라가 찾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도 세상 눈치를 보고 남을 탓합니다. 반면에 다말의 행동은 오늘날에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 행동이 믿음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하나님의 공동체에 남아있으려는 노력이었다는 사실이 룻기 4장의 장로들과 백성들의 입으로 증명이 됩니다. 곳으로 말미암아 나오미에게 상속자를 주어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를 낳아준 것과 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창녀로 변장하여서 시아버지 유다에게 들어간 다말은 임신하고 분노하는 유다에게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 맡아두었던 담보물을 보여줍니다. 그때에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야곱의 집, 형제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스스로 넘어졌다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한편 남에 의하여 넘어진 요셉이 있습니다. 형제들이 그를 노예로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종살이를 합니다. 세상이 보기에는 끝이 난 것입니다. 또한 종살이하던 집의 주인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고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끝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망했습니다. 종살이로 들어갔을 때에 39장 3절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요셉이 형통하였다고 합니다.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도 23절에도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통은 내 마음대로다 되는 것을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다도 하나님의 공동체에 들어올 때에 형통하게 됩니다. 요셉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형통합니다.

나로 인하여 넘어졌던, 남이 나를 넘어지게 하였더라도 나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면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다는 것은 요셉이 하나님의 크신 계획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에 서있는 자는 형통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공동체에서 주님의 일에 서서 형통한 사람을 살아야겠습니다. 그 길에는 반드시 승리가 있음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구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39장 2-3절)

 

시편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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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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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 오직 성경 · 오직 믿음

 

†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