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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성경말씀

성경공부 다니엘 7장15-28절

by @블로그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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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자가 될지언정 패배자가 될 수는 없다



"기독교의 가장 거짓 복음 중 하나가 바로 예수 믿으면 문제가 풀리고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대답해 보라! 예수 믿으니까 이전보다 잘 먹고 잘 살게 되고 고민하던 문제도 술술 풀리던가? 전혀 아니다. 예수 믿는다고 형통의 탄탄대로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고난과 환란을 경험하기도 한다. 본래 종교의 사전적 의미는 신을 숭배하여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일인데 그렇게 따지자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구도자가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진리 구도자이기 때문이다. 그 진리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와 앞으로 임할 하나님의 나라다. 우리에게는 고된 현실과 앞으로 도래하게 될 미래의 소망이 있다. 미래에 임할 소망을 생각하자면 너무나 기쁜데 문제는 지금 우리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너무나 좋을 것인데 지금은 너무나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번민하게 되고 좌절하고 넘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것은 실패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라 당연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실패했다고 해서 패배한 것은 아니다. 다시 일어서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자가 될지언정 패배자는 될 수 없다."

다니엘 7:15-28


1. 환상에 대한 첫 번째 해석(15-18)
다니엘은 환상을 본 후 마음이 혼란스럽고 번민이 가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천사들에게 가서 환상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그가 환상에 대한 일을 풀이해 알려주었다. 큰 짐승 네 마리는 앞으로 지상에 나타나게 될 네 왕이라 한다. 그러나 앞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나라를 얻을 것이며 영원히 그것을 누리게 될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왕들의 꿈과 환상을 척척 해석해주었던 다니엘이었지만 정작 자신이 본 환상이 너무나 기괴하고 놀라워서 해석하지 못해 번민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이 환상을 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곁에 있던 천상의 존재에게 환상의 의미를 물어보게 된다. 그 천상의 존재는 네 큰 짐승은 앞으로 지상에 등장하게 될 네 왕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이 땅은 짐승들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다스리게 될 것이라 한다. 비록 짐승들로 인해 이 땅이 정복된 것 같지만 궁극적인 승리는 성도들이며 그 영광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삶이 비록 고되고 괴롭더라도 소망을 놓지 않아야 한다. 더 좋은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 환상에 대한 두 번째 해석(19-28)
다니엘은 네 번째 등장하는 짐승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그 짐승은 다른 짐승과 달리 훨씬 더 사납고 잔인해서 다른 나머지 짐승들을 짓밟아 버렸다. 또한 그 짐승의 머리에 달린 열 개의 뿔과 나중에 생긴 강한 뿔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했다. 나는 새로 생긴 그 뿔이 성도들과 싸워서 이긴 장면을 보았으나 옛적부터 계신 분이 오셔서 높으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싸워주시고 그들이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는 것을 보았다. 그 천사는 넷째 짐승은 지상에서 가장 강하여 다른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짓밟을 것이라고 말한다.

열 뿔은 앞으로 일어날 열 명의 왕인데 나중에 등장하는 한 왕이 이전의 왕들을 정복할 것이다.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할 것이며 정해진 법도 바꾸려 할 것이다. 성도들은 한 때와 두 때 반 때까지 그의 아래에서 굴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한이 되면 심판을 통해 그의 권세를 빼앗길 것이며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결국 권세와 통치는 하늘의 하나님에게로 돌아갈 것인데 그의 나라를 영원한 나라다. 그런데 이것이 환상의 끝이 아니었다. 다니엘은 이로 인해 많은 번민을 하게 되었지만 마음 속으로만 간직했다.

다니엘이 가장 기괴하게 본 건 바로 넷째 짐승이었기에 그것을 더욱 자세히 알고 싶었다. 넷째 짐승은 다른 짐승에 비해 훨씬 더 기괴했고 강했고 잔혹했다. 그 짐승은 먼저 등장한 짐승들마저도 짓밟아 멸망시켰다. 원래 있던 열 개의 뿔 외에 나중에 자란 뿔이 강력하게 되었다는 것은 원래 강력한 왕국을 누리고 있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왕이 기존의 왕들보다 더 강하고 잔인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의 입은 하나님을 향해 신성모독적인 말을 퍼붓고 극한의 자기 자랑을 일삼는 교만한 왕이다. 그뿐 아니라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싸워 이겨서 그들을 핍박하고 박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때가 되니 원래부터 존재하셨던 하나님께서 고난받는 지극히 높은 이의 성도들을 위해 싸워주시고 승리하게 하심으로 그 나라를 회복하게 하실 것이다. 그 악한 세력의 핍박과 박해는 하나님의 섭리와 법까지도 고치기까지 하며 지속될 것이다. 여기서 한 때, 두 때, 반 때는 물리적으로 3년 반을 의미하지만 이는 특정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확실한 것은 그때는 영원한 시간이 아니라 언젠가 끝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법정이 열려 그들은 누리고 있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빼앗기고 영원히 멸망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 결과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거룩한 백성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천사에게 환상에 대한 의미를 들은 다니엘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번민하게 되었다. 당장은 고난과 환란이 들이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좋을 것인데 당장은 힘들다는 것은 우리를 번민하게 할 수밖에 없다.

3. 삶 속으로...
우리의 현실을 보자면 그저 답답할 뿐이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를 떠안고 사는 것에 다름아니다. 문제가 없는 인생은 없다. 문제는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기 보다는 번민과 걱정을 가져다 줄 뿐이다.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면 끝나는가? 아니다. 곧바로 다른 문제들이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한다. 이젠 또 다른 문제로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곧 우리의 인생은 문제투성이이며 문제 앞에서 평생 번민하는 존재일 뿐이다.

기독교의 가장 거짓 복음 중 하나가 바로 예수 믿으면 문제가 풀리고 잘 먹고 잘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대답해 보라! 예수 믿으니까 이전보다 잘 먹고 잘 살게 되고 고민하던 문제도 술술 풀리던가? 전혀 아니다. 예수 믿는다고 형통의 탄탄대로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수를 제대로 믿으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고난과 환란을 경험하기도 한다. 본래 종교의 사전적 의미는 신을 숭배하여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일인데 그렇게 따지자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구도자가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진리 구도자이기 때문이다. 그 진리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와 앞으로 임할 하나님의 나라다. 우리에게는 고된 현실과 앞으로 도래하게 될 미래의 소망이 있다. 미래에 임할 소망을 생각하자면 너무나 기쁜데 문제는 지금 우리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너무나 좋을 것인데 지금은 너무나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번민하게 되고 좌절하고 넘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것은 실패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라 당연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실패했다고 해서 패배한 것은 아니다. 다시 일어서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자가 될지언정 패배자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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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 하셨으니 이곳에서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도 그와 같은 역사가 이루어질 줄로믿고 소망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 드립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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