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33~46절 하나님 나라와 열매를 위하는 삶

아침을 여는 묵상 (마 21:33~46절)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 사는 삶❞

❚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름으로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 청지기로 사는 삶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입니다(33~41절).
포도원 주인은 포도원을 지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거둘 때가 되자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냈지만 농부들은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돌로 쳤습니다. 후에 그의 아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포도원을 자신들의 소유로 삼으려고 아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주인은 돌아와 농부들을 진멸할 것입니다(33~41절).
신앙생활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며, 나 손안에 있는 것들이 나의 것인 것처럼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현재 나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나의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 자신이 맡고 있는 것이 무엇이 되었든 그것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의 입장에서는 거저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마어마한 피와 노력의 대가로 얻어진 것이며, 그것을 나에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도록 맡겨 주신 것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천국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천국의 일에 관심이 없다면 예수님의 비유에 나타난 포도원 농부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일에 대해서만,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 나라와 열매를 위하는 삶입니다(42~44절).
예수님은 비록 건축자들에 의해 버려졌지만 그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42~44절). 기득권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이라 할지라도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를 빼앗길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지표로 삶아 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것입니다. 모퉁이의 자리는 모든 건물을 연결하는 자리이기에 모퉁잇돌이 없이는 건물은 서로 연결되지 않고, 위로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즉, 모퉁잇돌은 면과 면을 이어줄 뿐만 아니라 기초석의 역할을 하여 건물이 튼튼하게 올라가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오늘 자기 인생을 운영하고 건축해 가는 현직 건축가들인 모든 인간은 자기 인생의 집을 짓는 일에서 예수님을 쉽게 배제시키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과 섬기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잇돌이 되게 하여 거룩함을 추구하며,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고, 약자들을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배척당하시지만 장차 그들을 깨뜨리고 흩으실 것입니다. 바른 신앙과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님을 내 인생의 모퉁잇돌로 삶고 살아가므로, 일상의 삶에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 나라와 말씀을 행하는 삶입니다(45~46절).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자신들을 향한 말씀으로 알고 예수님께 더욱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했지만, 예수님을 선지자로 아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여 잡지를 못합니다(45~46절).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도자가 백성들을 더더욱 두려워하고 공경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함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분은 누가 뭐라 해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망각하는 비겁한 그리스도인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들을 결정하고 시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위해 더 많은 수고와 헌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겸손하게 듣고, 순종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통해 복 된 열매를 맺으며, 천국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죄악들에 대해 철저히 회개하며 십자가 앞에 굴복하는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마 21:33~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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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장 15절) 

 

로마서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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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섬김 †

아름다운 성경말씀으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섬기고 이웃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실천하고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