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말씀] 갈라디아서 2장 16절

† 말씀따라가기 †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다른 길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그는 불행히도 벧엘에 살고 있던 한 늙은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지시를 어김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그토록 충성된 하나님의 종이 단한번 부지중의 실수로 죽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보다 더 심오한 하나님의 섭리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 선지자의 죽음에는 보다 큰 뜻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죽음을 통해 자신 말씀의 확실성을 증거하고 그 말씀이 조금도 훼손 없이 그대로 이스라엘에게 전해지기를 바라셨다. 단지 말씀을 거스리고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로 죽임을 면치 못함을 보고 우상숭배를 일삼았던 자신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의 중함을 느끼며 큰 두려움에 빠졌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한 실수까지도 사용하셔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방편으로 사용하신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죽음은 인생의 무상함이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게 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어 주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참 성공과 행복은 이생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이 사실을 강하고 확실하게 증거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철저한 순종이 요구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엄중하다는 것 또한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우리를 늘 유혹한다. 거짓된 말씀을 가지고 지극히 선한 자와 같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러한 자들을 우리는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여 순종하는 자 영적인 분별을 하는 자가 되도록 주님에게 귀를 기울이는 우리들이 되어야 한다.

★암송구절 ★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올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제가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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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 오직 성경 · 오직 믿음

†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